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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 생활

【단양 여행】 온달 관광지, 스카이워크(모노레일, 짚와이어, 잔도)

by ( ˃ ⩌˂) ◖⚆ᴥ⚆◗ 2023. 9. 13.

【단양 여행】 온달 관광지, 스카이워크(모노레일, 짚와이어, 잔도)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아마도 이 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특히 가늘에 내리는 비는 고독을 즐기게하는 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혼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커피한잔 하고 싶네요!

 

오늘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 단양의 다른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온달 관광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한 설화는 남녀노소 모두가 아실겁니다.

그 이야기는 실화냐 아니면 설화일뿐이냐로 갑론을박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증할 순 없지만, 여러 문헌을 참고하고 추측하기를...

평원왕이 당시 뛰어난 무신이었던 온달장군을 사윗감으로 눈여겨봤다가 평강이와 혼인을 시킨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바보에게 자기 딸을 시집보낼 사람은 없다는 것이죠. 그것도 왕이...

 

 

온달광지는 단양 영춘면 하리에 있습니다.

단양 ↔ 영월을 오가는 사이에 있으며, 바로 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패러글라이딩 두산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고 매년 축제가 있습니다.

축제 일정에 맞추어 아이들 또는 가족단위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단양 여행을 계획하실 때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 온달관광지 전경

온달관광지

관광지 입구
궁
초가집
시가지 모습
성문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온달 관광지 안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어 있는 온달동굴도 있습니다. 

온달 장군이 쌓았다는 온달산성 밑에 있기 때문에 온달 동굴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동굴 길이는 전체 800m 정도 그리 긴편은 아닙니다. 

단, 다른 동굴들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동굴 내부는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한두곳 정도를

쪼그려 앉아서 지나야 하는 곳들이 존재합니다. 

 

쪼그려 앉기가 힘든 분들이나, 좁은 곳 지날 때 폐쇄 공포가 있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 있겠다...

라고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동굴 탐험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온달동굴

 

동굴 입구
온달동굴
동굴 내부
동굴 내부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유명한 단양 적성면 애곡리에 있습니다.

단양 스카이워크

겨울 스카이워크
전망대
모노레일
짚와이어

이곳 스카이워크에...

전망대, 모노레일, 짚와이어, 단양강 잔도까지 종합 관광/여행 시설들이 패키지화 되면서

단양관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관광 수입 측면에서 객단가가 가장 높이 곳이 이곳이기도 합니다.

젊으신 분들은 전망대와 짚 와이어를 주로 이용하시고,

연세가 있으신 단체 관광을 오신 분들은 모노레일과 전망대, 그리고 잔도를 많이 여행하십니다.

 

1~3 주차장 무료 ▶ 매표소까지 걷기 ▶ 티켓팅 후 무료 셔틀버스로 전망대  

4~6 주차장 무료 ▶ 매표소까지 무료셔틀버스 이동 ▶ 티켓팅 후 2,500원 모노레일로 전망대

이렇게 전망대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겨울보다는 여름이나 가을에 여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겨울전망대는 바람이 불면,,, 전망이고 뭐고 내려가고 싶은 마음 밖에는 안들더군요.

 

그리고 짚와이어는 예전에 한번 멈추어서 이용객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다고 뉴스를 본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일이 없겠지요... 

 

 

이곳에서 여행을 마치시면 보통 단양 시가지로 이동을 하셔서 식사를 하십니다.
보통 민물매운탕과 마늘밥 정식을 많이 드십니다.

매운탕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은 일반 잡고기 모듬 매운탕을 드시기 보다는

쏘가리 매운탕을 좋아하시는데, 쏘가리가 민물의 제왕인 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민물매운탕과 첫만남을 하시려는 분들은 쏘가리 보다는 일반 매운탕으로 시작하시고나서,

애프터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늘밥 정식도 그냥 한번 드실만합니다.

 

제가 입맛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식당이 아니면 가급적 추천을 해드리지

않을려고 합니다.

단양강 잔도
단양강 잔도
단양강
단양강

  

잔도는 3번을다녀왔습니다만,,, 주말과 휴일에만 다녀와서인지,

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잔도 여행 역시 겨울보다는 여름이나 가을에 가시길 권합니다.

특히 이른새벽 사람이 없고 안개가 끼었을 때 혼자 걸으면,,,

혼자 여행하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힐링 산책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밤에 잔도는 사진으로는 이쁘게 보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 걸으면 조금 무섭기도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단양과 영월에 있는 동굴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들 하시고, 운전 조심하세요~